2024년 10월 04일(금)

'메갈리아 하냐'는 말에 서유리가 남긴 답변

via (좌) 서유리 인스타그램, (우) 서유리 트위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을 향한 메갈리아 의혹에 일침을 남겼다.

 

20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뭔 계속 메갈하냐고 물어. 나 도탁스 한다. 됐냐? 메시지 그만 보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서유리가 '여혐'(여성 혐오)에 대항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 활동을 하냐는 의혹이 계속되자 직접 SNS를 통해 해명을 남김과 동시에 의심을 보내는 이들에게 일침을 보낸 것이다.

 

서유리가 이야기한 '도탁스'는 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등의 게임을 다루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서유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의 성우를 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꼭 보면 자기 얼굴 실명 드러내고 주장하지도 못하는 비겁한 사람들이 쪽지 테러 하거나 댓글 달고 튀곤 함. 내 트위터 페북 더럽히지 마라. 짜증 나니까"라며 불편한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던전 앤 파이트' 라디오 진행 등으로 유명세를 탄 서유리는 2008년 성우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미스 마리텔'로 출연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