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우주소녀 루다가 택배를 10개 시키면 반 이상을 환불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는 스페셜 싱글 앨범 'Sequence(시퀀스)'로 컴백한 우주소녀가 출연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주간아이돌'의 신상 코너인 '순위 정하는 팬(이하 '순.정.팬')' 코너를 진행했다.
'순.정.팬'은 팬이 정한 순위를 아이돌이 맞혀보는 코너로, 이날 우주소녀는 질문마다 열띤 토론과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성공적인 새 코너 신고식을 치렀다.
그 중 우주소녀는 '환불하러 가면 제일 빨리 환불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엑시는 루다를 꼽았다.
루다는 "환불을 잘 하는 게 아니고 많이 하니까 잘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명했으나, 우주소녀 멤버들은 "그게 잘 하는 거야"라고 입을 모아 루다를 당황케 했다.
엑시는 "루다가 택배를 10개 시키면 7개를 환불 한다"라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루다는 "맨날 잘못 시켜서 그런다"며 환불 이유를 밝혔다.
엑시는 "사실 환불하는 과정 자체가 귀찮은데 부지런하게 환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 질문 답에 꼽았다)"라며 루다를 환불을 잘 할 것 같은 멤버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은서는 그냥 잘 따질 것 같다"며 '환불퀸' 멤버 중 한 명으로 은서도 선택했다.
하지만 이날 우주소녀 멤버 다수가 꼽은 '환불퀸' 멤버 1위는 여름이었다. 멤버들은 여름이 평소에는 귀여운 목소리를 자랑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 땐 혀가 길어진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