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오늘(20일) 발매된 아델의 '25', 스트리밍으로 못 들어

 

4년만에 발매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아델의 새앨범 '25'가 오늘 발매된 가운데,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듣기 어렵게 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과거 아델의 앨범 '21'이 그러했던 것처럼 신보 '25' 역시 스트리밍을 통해 들을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델은 이달 초 CD와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서만 음반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으며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에 스트리밍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우리는 아델이 앨범 '19', '21'과 더불어 신보 '25'를 청중들에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권유했지만 아델 측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아델은 첫 싱글 '헬로(Hello)'의 CD 발매와 동시에 음원을 공개한 바 있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5'의 발매를 담당한 콜롬비아 레코드는 미국에서만 360만 장을 배급했다고 밝히며 아델 앨범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전한 바 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