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영화 '외계+인' 1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외계+인' 1부는 15만 81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화 '외계+인' 1부의 누적 관객 수는 16만 5589명이다.
최동훈 감독이 선보인 영화 '외계+인' 1부는 제작비만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으로 개봉 전부터 수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외계+인' 1부에 이어 2위에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톰 크루즈 영화 '탑건: 매버린', 4위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이 뒤를 이었다.
현재 '외계+인' 1부는 '미니언즈2'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실시간 예매율에 있어서는 미니언즈2가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손익분기점이 700만 명이라고 알려진 만큼 '외계+인' 1부가 개봉 전 인기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