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조정석 연인' 거미 "2016년 계획은 신부수업"

via 거미 페이스북, 사진 = 싱글즈

가수 거미가 다가오는 2016년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 참석해 MC 유희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유희열은 첫 곡을 끝낸 거미에게 "왜 이렇게 노래를 잘 하나"라고 묻자 거미는 "닭띠라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해 궁금증을 모았다.

 

거미는 박효신, 환희, 휘성, 린, 케이윌, 박화요비 등 또래 닭띠 가수들은 물론 "비욘세, 알리샤 키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닭띠다"라고 닭띠 가수들을 읊었다. 

 

또 유희열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2015년 계획이 '신부수업'이라고 말했는데 잘 지켜졌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거미는 "전혀 못 지켰다"고 답했다.

 

거미는 2016년 계획으로 또 한 번 '신부수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거미의 계획을 들은 유희열은 "그 분 잘 지내나?"라며 연인 조정석을 언급하는 듯한 질문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거미는 자신의 목소리가 가진 강점으로 저음을 꼽으며 "고음 보컬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내가 자신 있는 건 저음이다"라고 말했고, 즉석에서 유희열과 저음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반면 목소리의 단점으로는 "감정이 너무 많아서 불만일 때가 있다"라며 "담백하게 불러야 하는 곡들이 있는데 그런게 안 돼서 아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