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SNS에 빠진 둘째 아들을 꾸짖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15살인 둘째 아들 준성이를 혼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골프 유망주인 준성이가 인플루언서가 다 됐다며 SNS에 골프 스윙 게시물이 아니라 남친짤을 올린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헛바람 들어갈 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임창정은 준성이의 골프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코치는 골프 대회에 팬이 있었다며 "준성이 오빠"라는 소리에 준성이가 깜짝 놀라 OB도 났다고 알렸다.
임창정은 "연습을 얼마나 안 했으면 그 멘탈이냐"라며 준성이에게 바로 전화하더니 "시합을 왜 망쳤느냐. 왜 잿밥에 관심 있느냐"라고 했다.
준성이는 "집중력이 약했다. 그 일 때문에 멘탈이 터졌다"라고 답했다.
임창정은 "너 학비가 1년에 얼마인지 알지? 아빠가 그 돈 벌려면 목이 찢어진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임창정은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고 준성이를 다그쳤다.
처음 보는 임창정의 단호한 모습에 아내 서하얀은 깜짝 놀랐다.
서하얀은 "저렇게 말한 적 없는데 본인도 예민한 것 같다. 아들도 새벽부터 연습한다"라고 둘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