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도 제치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7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OTT 서비스 내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포함한 순위로, 7월 1주 차에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00편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한 회원들의 평가가 반영된 키노라이츠 지수는 15일 기준 98%를 기록해 화제성과 선호도를 모두 잡았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시리즈는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해군 조종사 매버릭 대위의 이야기를 그린 1986년작 ‘탑건’은 통합 랭킹 2위를 차지했으며, 후속작 ‘탑건: 매버릭’의 장기 흥행에 따라 OTT에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뒤를 김다미 주연의 영화 '마녀',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가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0.9%로 시작한 시청률 그래프는 꾸준히 우상향하며 최신화인 6화에서는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영우' 측은 최근 8개월여 간의 촬영을 종료하고 행복한 종방연도 가졌다.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의가 들어와 제작사가 검토 중이며, 웹툰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