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씨가 63살의 나이에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감독으로서 인생 2막을 살기로 했다고 밝히는 '모벤져스' 박영혜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축하와 함께 아쉬운 인사를 하게 됐다. 이태성 씨 어머님이 하차를 하시게 됐다. 독립 영화 감독을 준비하시게 됐다"라며 아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태성의 모친은 "태성이와 한승이 부자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거라 기분이 매우 좋아 보였다.
이태성의 모친은 "크랭크 인을 앞두고 전념하고자 떠나게 됐다.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 좋은 영화, 울림이 있는 영화로 보답하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결혼을 못한 연예인 아들을 엄마들이 스튜디오에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쾌한 엄마들의 리액션은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영화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며 용기를 낸 이태성의 모친에게 많은 시청자가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