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돌싱글즈3' 전다빈이 사랑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 4회에서는 돌싱남녀들의 넷째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다빈은 혼돈의 비밀도장 데이트를 앞두고 침대에 앉아 가만히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스트레스 받아. 나 힘든 것 같아"라고 괴로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변혜진이 전다빈을 품에 안아 위로하자 전다빈은 서러운 듯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옥죄여 오는 느낌이다. 올가미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지 않다"라며 속내를 토해냈다.
불안정한 전다빈의 모습에 VCR을 보던 MC들 모두 안타까워 했다.
이혼 2년 차 전다빈은 과거 결혼 생활에서 사랑이 없어서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돌싱 빌리지 생활 중 전다빈은 한정민, 유한철 등과의 관계에서 엇갈림을 보였던 바. 그로 인한 설움이 복받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다빈은 "갈구하는 게 싫다.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게 싫다. 그거 하기 싫어서 여기 온 건데 그걸 해야 이기는 싸움이라는 걸 방금 알았다. 너무 외롭다"고 토로했다.
이에 변혜진은 "우리 모두 이혼했기에 상처가 있다.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을 할 수가 없다. 상처가 두려워서 못한다"라며 전다빈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