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이 컴백 무대에서 다소 아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두 번째 미니 앨범 'Girls'로 컴백한 에스파의 무대가 펼쳐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등장한 에스파 멤버들은 타이틀곡 'Girls'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지젤의 안무 소화력에 대한 일부 누리꾼의 지적이 나왔다.
이날 지젤은 노래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들어갈 때 안무를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세 원래 안무를 찾아가긴 했지만 지젤의 버벅거리는 모습이 확연히 눈에 띄었다.
또한 지젤은 박자가 살짝 안 맞게 안무 동작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이따금씩 실수를 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떨어트렸다.
카리나, 윈터, 닝닝 등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지젤의 춤 강도가 다소 약하다는 사람들의 쓴소리도 나왔다.
누리꾼은 "연습이 더 필요했던 것 같다", "무대 보는데 지젤이 계속 신경 쓰인다"라고 꼬집었다.
반면 "워낙 바빠서 연습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아니냐"라고 지젤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에스파의 'Girls'는 첫 주 앨범 판매량 142만 6,487장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초동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