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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먹는 식품은 무엇일까.

엄마에게서 취하는 모유 다음으로 먹는 것이 바로 '분유'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그 어떤 아기용품보다 분유 제품을 가장 꼼꼼하게 따지고 구매하는 이유다.

"시중에서 파는 거면 다 좋겠지?"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지만, 의외로 성분 함량이 떨어지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첨가물로 가득한 분유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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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당신의 소중한 아이, 또는 지금 키우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를 위한 영양만점 분유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다음의 네 가지 조건을 반드시 참고하자. 좋은 분유를 고르는 조건을 확인하고 내 아이를 위해 똑똑한 소비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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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제유 표시 - 우유 성분 함량

분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이 우유 성분(유당, 유단백 등)인데, 아기의 성장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

법적으로 분유는 이 우유 성분 중 유당이 60% 이상으로 많으면 '조제유'로, 그 미만일 경우 '조제식'으로 나뉜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분유들이 우유 성분이 비교적 적게 함유된 '조제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우유 성분을 줄이면 다른 첨가물로 채울 수밖에 없어, 되도록 기입된 제품 유형이 '조제유'로 되어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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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팜유' 함유 여부 - 칼슘 흡수 방해

팜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보존성이 뛰어나 라면, 과자, 분유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된다.

최근 네이처(Nature)지에 따르면, 팜유에는 암 전이를 촉진할 수 있는 유해 성분으로 발표된 지방산 '팔미트산' 성분이 50% 이상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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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팜유는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실제 지난 2003년 미국 소아과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 팜유가 들어있는 분유를 먹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전신 골밀도와 골 미네랄 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산이 많아 LDL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과 혈액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제품 뒷면 성분 표기에 '팜유 함유'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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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덱스트린' 함유 여부 - 혈당 높이는 주범

덱스트린은 옥수수 전분을 다시 분해해 만든 물질로, 분유를 물에 잘 녹게 하기 위해 추가하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하다. 

그런데 이는 설탕보다 높은 혈당지수(GI)를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가. 과다 섭취 시 '혈당 쇼크'를 유발할 수 있기에 아이에게 장기적으로 먹일 것을 생각하면 배제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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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2 단백질 vs A1 단백질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단연 모유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모유와 최대한 유사한 단백질을 골라야 한다. 

분유의 주 성분인 우유 속 단백질은 A1와 A2로 구분되는데 저명한 SCIE 급 국제 학술논문 '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따르면, 모유 단백질은 A2 단백질 구조와 유사해 배앓이 유발 성분을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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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A1 단백질은 섭취 시 사람의 단백질 구조와 달라 불완전한 소화를 일으키고 배앓이 유발 성분을 방출한다.

A2 단백질은 두뇌 발달 필수 영양소인 글루타티온(GSH)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반면, A1 단백질은 글루타티온을 억제한다. 

만일 배앓이로 아이가 밤마다 깨거나 보채고, 쉽게 통잠을 자지 않는다면 분유 단백질 종류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한건강생활

다음 네 가지 주의사항을 모두 통과한 제품을 찾는다면, '뉴오리진 a2플래티넘® 4'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a2플래티넘® 4는 100% A2 단백질로만 구성돼 있으며 팜유와 덱스트린 모두 없다. 그뿐만 아니라 분유를 잘 섞이게 하기 위한 첨가물인 유화제도 들어있지 않다. 

내 아이에겐 좋은 것만 주고픈 게 엄마의 마음일 것이다. 아이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서는 분유를 고를 때 우유 성분 함량, 제품 뒷면 성분 표기, 그리고 첨가물 함유 여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 똑똑한 소비를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