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내가 너만 안 만났으면"...싸울 때 일부러 상처 주는 말만 하는 '9년차' 임라라·손민수 커플 (영상)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무려 구독자 226만을 보유 중인 인기 커플 유튜버 '엔조이커플'이 늘 사이가 좋을 수 없다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가수 김희철이 진행을 맡은 유튜브 웹 예능 '술트리트파이터2'에는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함께 운영 중인 개그맨 손민수, 임라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술을 마시던 임라라는 "요즘 민수랑 진짜 많이 싸운다. 민수랑 나랑 성향이 다르다"라며 두 사람의 다툼에 대해 운을 뗐다.


함께 콘텐츠를 제작할 때 외에도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임라라와 달리 손민수는 콘텐츠 촬영을 끝낸 후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최근에도 크게 다퉈 헤어질뻔했다던 두 사람은 "오래 연애한 만큼 서로가 어떤 단어에 아파하는지 잘 안다. (싸울 때) 가장 아픈 말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싸울 때 민수가 하는 말 중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숨 좀 쉬자, 숨 좀 쉬어'다"라고 폭로해 손민수를 진땀 빼게 했다.


손민수 역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라라는 싸울 때 '내가 너만 안 만났으면'이라고 (후회하는 듯) 말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하지만 살벌하게 싸우더라도 두 사람은 나름대로 선을 지키고 있었다. 절대 헤어지자는 소리는 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임라라는 사이좋아 보이는 연인도 많이 다투기 마련이라며 매일 같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커플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9년차 커플인 두 사람은 이날 스킨십도 많이 줄었다고 고백했다.


방송 도중 제작진의 실수로 조명이 꺼지자 김희철은 "키스 타임"이라고 외쳤는데, 임라라는 "우리가 키스를 안 한 지 오래됐다. 민수가 술을 안 먹으니까 무드가 생성이 안 된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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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일일칠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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