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맥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한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켤 수 있는 '살얼음 맥주집' 얼맥당이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퇴근 후 하루의 노곤함을 맥주로 풀어줘야 직성이 풀린다는 일명 MZ세대 주당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얼맥당

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얼맥당에 방문해 온몸이 짜릿해질 정도로 차가운 얼맥당의 맥주를 즐기고 있다.

이 때문인지 코로나19 여파에도 위기감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온 얼맥당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명불허전의 위세를 떨치고 있다.

얼맥당

손님뿐만 아니라 창업을 하려는 예비 사장님들 사이에서도 얼맥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얼맥당 측이 대박 이벤트를 준비했다.

얼맥당 측은 돈 들어갈 일이 많은 예비 점주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재정적 지원의 일환으로 오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얼맥당 측은 가맹비 1천만 원 할인이라는 대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자사의 대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맥주칩 기계를 무료 렌탈해주며 예비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얼맥당

늘 손님이 들끓는 얼맥당은 맥주뿐만 아니라, 가성비·가심비 좋은 맛있는 안주가 많기로 유명하다.

질리지 않는 극강의 '단짠' 조합으로 중독성이 강한 얼맥당의 차별화된 안주 때문에 술을 잘 못하는 '알쓰'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타코란'과 '치맥후라이드', '마약진미채튀김', '통스팸튀김', '인생은함박' 등 얼맥당의 안주는 SNS 상에서 '인생 안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얼맥당

물론 요리를 못한다고 해서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안주에 대한 본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가게는 화구 없는 주방으로 운영된다. 고인건비 시대인 만큼 이 같은 얼맥당의 시스템을 많은 기업들이 따라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맥당

오직 얼맥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타코란'은 계란판에 바삭하고 촉촉한 타코란 10알을 담아주는 안주다. 생김새도 귀여운데 맛은 더욱 기가 막히다.

매콤 달콤한 타코란소스에 가스오부시를 산더미만큼 수북이 얹어주는 타코란은 명란마요나 와사비마요랑 같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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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입맛을 가진 손님들 사이에서는 '치맥후라이드'가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치맥후라이드는 '겉바속촉'의 정석인 치킨과 파김치, 갓김치, 배추김치, 깍두기를 같이 먹는 'K-FOOD' 안주다. 느끼한 치킨무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심지어 13,9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역대급 '혜자 치킨'으로 소문이 나고 있다.

얼맥당

환상적인 특제 시즈닝을 뿌린 '마약진미채튀김'은 무한 흡입이 가능한 안주다.

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이 메뉴만 시켜도 맥주 10잔은 순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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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조름한 스팸을 통으로 튀긴 '통스팸튀김' 또한 MZ세대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짠듯할만하면 치즈가 녹진함과 부드러움을 준다. 이후엔 청양고추의 맵싸한 맛이 살짝 느껴져 계속 당기는 마약 같은 메뉴다.

단골들 사이에서는 단연 '인생은함박'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학창 시절 한 번쯤 봤을 법한 '정석책'처럼 포장돼 나오는 '인생은함박'은 이미 '인싸'들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재밌는 메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