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롱디 연애중인데 '보디 프로필' 찍느라 데이트 파토낸 '다시 첫사랑' 남성 (영상)

인사이트MBC every1 '다시, 첫사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시, 첫사랑' 김영배가 이한슬과 롱디 연애 중일 당시 보디 프로필을 찍느라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every1 '다시, 첫사랑' 3회에서는 과거 교제했던 김영배와 이한슬이 와인을 마시며 속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한슬은 후회 없이 김영배에게 사랑을 쏟아부었다는 그의 말에 공감하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그래서 후회를 안 한다"고 말했다.


김영배는 이한슬에게 칭찬을 많이 받고 싶었다고 토로하며 "한슬이가 나 응원해주고 나 몸 좋다고 한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every1 '다시, 첫사랑'


김영배는 "어느 날 한슬이가 나한테 '이 사람 복근 봐 봐'라고 했는데 자존심이 상하더라. 나는 그때 관리를 하고 있지 않았을 때였고, 그때 내가 보디 프로필을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보디 프로필 이야기가 나오자 이한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바쁜 시기니까 연락해도 전화만 건 채 아무 말도 안 하는 시간이 늘어났던 것 같다"라고 권태기가 왔던 이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김영배에게) 독일로 와 달라 부탁했지만 보디 프로필을 찍어야 한다면서 거절하더라. 내가 그때 서운하다면서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every1 '다시, 첫사랑'


김영배도 과거 자신이 눈치 없이 했던 행동에 대해 인정했다.


김영배는 "눈치 없이 보디 프로필 찍어야 한다고 하고, 독일 가면 치킨 가슴살을 못 먹는다고 했다. 자신은 뒷전이라고 느껴서 서운해 했을 거다"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헤어짐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재회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영배는 "우리가 타이밍 때문에 엇갈렸지만 될 인연이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한슬에게 미련을 보였으나 이한슬은 "우리가 다시 사귀지는 않아도 편하게 지낼 수는 있을 것 같다"며 온도 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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