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유재석 휴대폰에 덕지덕지 붙여져 있는 '세젤귀' 스티커의 정체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진정한 '딸 바보'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되면서, 유재석의 휴대폰 뒷면에 붙어있던 스티커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지각한 개그맨 지석진의 녹화 참여가 늦어지자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전화를 해보자며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지석진에게 영상 통화를 걸기 시작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때 유재석 휴대폰의 뒷면에 붙어있던 깜찍한 캐릭터 스티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색상을 뽐내는 캐릭터는 KBS2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라는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앞서 유재석은 웹 예능 '플레이유'에서 딸 나은 양이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를 좋아한다며 딸의 확고한 취향을 밝힌 바 있다.


평소 방송에서 나은 양을 극진히 아끼는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던 유재석은 딸이 자신의 휴대폰에 붙여놓은 스티커를 떼지 않고 그대로 들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플레이유 PLAYou : 카카오TV'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어쩐지 휴대폰 뒷면이 알록달록했다", "유재석 진짜 '딸바보'다"라며 딸을 끔찍이 아끼는 유재석의 다정한 면모에 감동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유재석은 나은 양을 위해 촬영 때 사용한 풍선 소품을 챙겨가거나, 외식하다가 아내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사 가는 등 '사랑꾼'이자 '딸 바보'로 유명하다.


인사이트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