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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에서 재난 구호, 실종아동 등과 관련한 비영리단체에 쉽게 기부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은 야생동물보호나 실종아동 찾기 등에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부 버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가 기부를 하고 싶을 때 기부할 곳을 찾아 다니지 않고, 페이스북에 접속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에 입력한 카드 정보를 가지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에 누구나 빠르고 손쉽게 지역사회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번에 세계야생기금(World Wildlife Fund) 등을 포함해 37개의 비영리 단체와 협력했으며 내년부터는 501c3(미국 정부로부터 세금을 면제받는 비영리조직)에도 기부 버튼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