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다은한테 흔들렸냐" 질문에 답 못해 차여놓고 김고은 붙잡은 '유미의 세포들2' 박진영 (영상)

인사이트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미의 세포들2' 유미(김고은 분)가 바비(박진영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난 8일 공개된 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헤어진 유미, 바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미는 '연적' 다은(신예은 분)이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직장 동료인 바비에게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혼란에 빠진 유미는 바비에게 "다은씨가 그만두면서 그렇게 말했을 때 흔들렸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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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사실 그동안 유미는 다은과 바비의 관계를 불편하게 생각해왔다.


바비가 제주도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은에게 먼저 카풀을 제안한 것도 신경 쓰였고, 추워하는 다은에게 외투를 빌려준 것도 특히 거슬려 했다.


유미도 연애 전 바비에게 외투를 빌려 입은 적 있었고, 이후 커플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밝고 명랑한 다은에게 잠깐 흔들렸던 바비는 유미의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한 적막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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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결국 유미는 바비가 다은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판단을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유미는 과거 행복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면서도 이별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바비에게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바비는 그제야 "유미야, 나 너 사랑해. 절대로 헤어지고 싶지가 않아. 가지 마. 이대로 가지 마. 오늘 크리스마스이브잖아"라고 애절하게 붙잡았지만 늦어버렸다.


유미는 "바비야, 우리가 지금처럼 계속 만나더라도 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예전처럼 널 대할 수 없을 것 같아"라고 말하며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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