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uckle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유희열에 이어 이적까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수 이적의 히트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은 지난 2013년 이적이 발매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브라질 가수 라이문도 파그네르의 곡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95년 라이문도 파그네르는 'Rubi Grena'를 발매한 바 있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두 곡을 감상한 누리꾼은 전반적인 멜로디 라인이 상당히 흡사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몇몇 이들은 "비교적 최근 곡인데 충격이다", "도입부부터 비슷하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하는 부분이 너무 똑같다"라고 구체적으로 문제를 언급했다.
앞서 유희열도 잇따른 표절 의혹으로 곤혹을 치렀던 바 있다.
YouTube 'Nonato Luiz' 댓글창
뮤직팜
논란이 일자 유희열은 유사성을 인정하며 빠르게 인정했다. 그는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유희열에 이어 이적까지 같은 논란에 휘말리자 누리꾼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적은 표절 의혹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