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에게 방송에서 청혼을 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300회에는 김준호가 김희철, 김종민 앞에서 처음으로 연인 김지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캠핑장에서 김희철, 김종민을 만났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로에게 음식을 건네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희철, 김종민은 김지민 앞에서만 180도 달라지는 김준호의 '사랑꾼' 같은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는 이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김지민을 향해 "결혼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준호의 깜짝 프러포즈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지민이 김준호의 청혼을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미운 오리 새끼' 300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지민은 지난 5월 방송된 SBS Plus '오픈런'에서 결혼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바 있다.
웨딩 플래너와 영상 통화 도중 본격적인 거리 두기 해제로 결혼식장 예약이 포화 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지민은 "저는 올 하반기에 결혼 못 하나요?"라고 물었다.
이후 김지민은 내빈 수와 관련해 "한 2천 명 오겠죠"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