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넷플릭스 띵작 '기묘한 이야기' 시즌4 2부가 마침내 지난 1일 공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촬영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묘한 이야기' 시즌4 공개일만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서둘러 감상에 나섰다.

덕분에 '기묘한 이야기'는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공개 직후 넷플릭스 월드 랭킹 TV쇼 부분에서 연일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5' 공개만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기묘한 이야기를 제작한 더퍼 형제와 다시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데스노트'

지난 6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묘한 이야기' 제작자 맷 더퍼, 로스 더퍼 형제와 함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데스노트'를 실사화한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데스노트'는 제목 그대로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목숨을 앗아가는 '데스노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스릴러물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영화는 물론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다.

과연 SF 호러 장르의 역사를 다시 쓴 '기묘한 이야기' 제작자 더퍼 형제가 만들어낸 '데스노트'는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한편 이날 넷플릭스는 더퍼 형제가 설립한 '업사이드 다운 픽처스'와 손잡고 '기묘한 이야기' 스핀오프 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한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묘한 이야기 세계관이 연결된 연극도 제작될 예정이다.

드라마 '데스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