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결혼 3년 만에 파경한 강유미가 돌싱남녀에게 "기죽지 마라"며 띄운 응원 편지 (영상)

인사이트YouTube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파경을 맞은 코미디언 강유미가 이혼한 사람들을 향한 응원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골 할머니 콘셉트로 찍은 ASMR 영상을 게재했다.


할머니 분장을 하고 등장한 강유미는 개그우먼다운 엄청난 언변과 화려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옛날 얘기 들려달라고?"라며 운을 뗀 뒤 "너희 돌아가신 할아버지 있잖아, 다른 건 다 참아도 고기가 없으면 난리를 쳤었어"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는 "고기가 없는 날엔 네 할아버지가 혼자 궁시렁궁시렁거리더니 내가 반짇고리에 모아뒀던 걸 맛나게 씹어먹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할아버지가 먹은 건 밭일을 열심히 하다 생긴 강유미의 발 각질이었고, 그러다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됐다. 


강유미는 "이혼해도 괜찮아, 괜찮아, 뭐 어때 아무렇지도 않아"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후 그는 "다 제 갈 길 가서 성격에 맞게 그냥 잘 살면 되는 거야"라며 위로를 건넸다.


인사이트YouTube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는 "너도 나중에 이혼하면 어깨 딱 펴고 당당하게 다녀. 기죽지 말고. 알았지? 아무렇지도 않아"라며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해당 대사를 하며 카메라를 뚫어지게 쳐다 봐 마치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 모두에게 전하는 위로처럼 연출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강유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늘 응원해요"라며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19년 8월 비연예인 남성과 웨딩 마치를 울렸으며, 최근 결혼한 지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