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이앤엠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늦깎이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박은혜가 만학도의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학년으로 재학 중인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받은 2022학년도 1학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성적표에 따르면 박은혜는 'B+'인 한국어문법론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A'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박은혜는 언어학개론과 신체훈련1에서는 'A+'라는 최고 학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박은혜는 "이번 학기 문법론에 'B'가 하나 있지만 쉬는 날도 거의 없이 촬영했는데 이 정도면 정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인기 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tvN '환혼'에서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 역을 맡아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공부를 열심히 하며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박은혜는 연극영화과와 한국어교육학과를 복수 전공 중이다.
박은혜는 "연기 수업도 어렵지만 40대에 국어 공부 정말 힘들다. 그래서 공부는 때가 있다고.. 하지만 열심히 해서 한국어교사자격증 2급을 반드시 따고 말 테다. 한국어 선생님 해야지"라고 남다른 의지를 다졌다.
tvN '환혼'
앞서 박은혜는 2022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차 안에서 이동하면서도 수업을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열정 가득한 만학도 박은혜의 모습에 팬들은 큰 응원과 감탄을 표했다.
한편 박은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이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 남성과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2018년 이혼하고 홀로 육아 중이다.
채널A '건강청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