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im_hero____'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서버에 불이 났다.

지난 7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접속자가 몰려리면서 페이지의 서버가 폭주했다.

한 팬의 말에 따르면 8시에 티켓이 열리자마자 클릭을 했지만 대기 인원 29만 명에 예상 대기 시간은 81시간이었다.

물고기뮤직

20분을 기다려도 숫자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자 팬은 두 차례 새로고침을 했고, 결과는 갈수록 처참했다.

결국 팬은 대기 인원 55만 명에 예상 대기 시간 153시간을 마주하고는 티켓팅을 포기했다.

임영웅도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이 그야말로 '피켓팅'인 걸 잘 알고 있었다. 

YES24

지난달 임영웅은 생일을 맞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콘서트 티켓팅 이야기를 했다.

한 팬이 대구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했다고 하자 임영웅은 "저도 항상 광탈한다. 티켓팅이 쉽지 않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임영웅은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