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ING의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7일 TVING 측은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술꾼도시여자들2'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네 주연 배우가 미소를 지으며 첫 촬영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들은 촬영 중이 아닌데도 드라마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제대로 녹아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서 한지연 역을 맡고 있는 한선화는 해맑은 얼굴로 개구진 포즈를 취했고, 강지구 역으로 출연하는 정은지는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강북구 역할을 맡은 최시원 역시 여유 가득한 표정으로 캐릭터의 능청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는 술을 좋아하는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시즌1은 공개 이후 각종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는데, 이번에도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은 TVING에서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텐션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다시 작업할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다"라며 "마침내 첫 촬영을 시작한 만큼 지금의 열정을 마지막까지 잘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