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베컴, '2015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via davidbeckham / Instagram

 

꽃미남 축구선수로 유명한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꼽혔다.

 

17일(현지 시간) 유명 연예 매체 피플(People)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1위에 베컴을 선정했다.

 

피플은 "축구 선수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섹시의 아이콘이라는 베컴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라며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된 베컴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내가 섹시하다거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멋진 옷과 고급스러운 정장을 좋아하지만 내 자체가 매력적이라는 느낀 적은 없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 "내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됐다고 하니 아들이 한참을 웃으면서 '정말이야? 정말?'이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피플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1위에는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 브래드 피트(Brad Pitt),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 같은 스타들이 꼽힌 바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