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이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딸 이원주(18)양.
아빠와 함께 참석한 결혼식에서 베르사체 '하객룩'으로 화제가 됐던 원주양이 이번에는 엄마(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와 함께 파리 샤넬쇼에 등장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울 꾸뛰르(맞춤복) 쇼'에서 임 부회장과 원주양이 함께 포착됐다.
미국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임 부회장과 원주양은 맨 앞줄에 앉아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모녀의 모습이다.
임 부회장과 원주양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원주양이 신은 샌들에 관심을 보였다. 이 샌들은 2022 봄·여름 컬렉션의 로고 프린트가 새겨진 샌들이었다.
샤넬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제품이 1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한편 브랜드 패션쇼는 참석하고 싶다고 해서 참석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다. 주요 패션계 인사와 셀러브리티, 연예인, 언론인 그리고 VVIP 등이 초대된다.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한 원주양은 최근 콜로라도칼리지에 진학한 상태다. 콜로라도칼리지는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트칼리지 중 하나로 1874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