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조세호 "여친 생겨도 전 연인 사진 당장 지우기 힘들다" 고백 (영상)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지우기 힘들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바퀴 달린 입 2'에서 출연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각종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진은 여러 논란 중 '전 애인 사진의 삭제 여부'를 두 번째 주제로 꺼냈다.


이용진은 "전 애인과 만약에 동남아 여행을 가면 독사진도 찍을 거 아니냐. 독사진 빼고 같이 찍은 건 지우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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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조세호는 "난 그 독사진도 사실 못 보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찍어주던 전 여자친구의 눈빛이 떠올라 슬퍼진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용진은 단도직입적으로 전 애인의 사진을 지우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지우는 게 좀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세호는 자신이 전 연인의 사진을 들고 있는 걸 현재 여자친구가 모른다는 가정 하에도 당장 지우는 건 힘들다고 했다. 이별 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타입이었다.


이어 그는 "같이 산 물건을 버리거나 받은 편지를 처분할 수도 있고 마지막에 사진을 보면서 지워야 하는데 버튼이 쉽게 눌러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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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결국 조세호는 작정하고 만취한 상태로 전 연인 사진 지우기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조세호는 "만취했는데도 쉽지가 않더라. 짧은 시간에 같이 보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막 왔다. 솔직히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용진 역시 과거 연인 사진은 무조건 지운다고 했다. 그는 "지금 만날 수 없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과거를 복기하는 건 시간 낭비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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