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덴'의 러브라인 판도를 뒤흔들어 놓을 '메기남'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iHQ '에덴'에서는 두 번째 베드 데이트를 마친 출연진이 메기남을 맞이했다.
이날 남성 출연자들은 "원빈이나 송강이 올 것도 아니고 비슷비슷한 남자가 올 테니 괜찮다"라고 말하면서도 메기남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기남인 디모데는 한국, 프랑스 혼혈이라 시원한 이목구비로 이국적인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모데는 지현과의 데이트를 마친 뒤 에덴 하우스로 들어와 출연진과 인사를 나눴다.
한국에서 거주한 지 4년차가 된 디모데는 각종 신조어를 섭렵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여성 출연자들은 남성 출연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디모데 근처로 주르륵 앉더니 넘치는 관심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몇몇 남성 출연자들은 위기의식을 느끼며 표정 관리에 실패하고 말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디모데는 "대시를 많이 받는 편이다. 인기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 혼혈이다 보니까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코도 높고 눈도 크고 속눈썹도 되게 길다. 애초에 기본이 예쁜 것 같다"라고 자기애를 뽐냈다.
또 디모데는 "제가 일단 자신감이 넘치는 편이고 제가 잘생긴 것도 알고 있다"라며 남성 출연자 중 외모 순위 1위로 자신을 꼽았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임팩트 있게 등장해서 제 매력을 잘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웬만하면 제가 제일 인기 많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디모데는 첫 미션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첫날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진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무조건 넘어오게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