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절친 이해리 결혼식서 세상 잃은(?) 아련한 표정 지어 팬들 웃프게 한 강민경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iammingki'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강민경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다비치' 멤버 이해리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강민경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언니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공허한 마음을 결혼식 브이로그 영갈 편집으로 달래고 있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굿바이해리 브이로그 커밍순"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절친한 언니를 먼저 떠나보내는 강민경의 공허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한창 결혼식 막바지 준비에 나선 이해리와 신랑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그시 바라봤다.


인사이트Instagram 'iammingki'


분명 사랑하는 언니를 시집 보내며 축복을 빌어줬지만 강민경은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 없는지(?) 세상에서 가장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공허하다'는 그의 표현이 딱 맞아 떨어지는 영상 속 강민경의 표정을 본 팬들은 "울지 마요", "언니한테는 우리가 있어요", "내 친구 시집갈 때 나도 이럴 듯", "세상 잃은 표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지난 3일 가족과 친지, 지인만 초대해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이후 이해리는 "웃다 울다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 이상으로 한 여름밤의 행복한 신부였습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