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슈스케' 출신 故김현지, '유해는 통영 앞바다에...'

via Mnet '보이스 코리아' 

 

일행 2명과 동반자살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던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의 장례가 무사히 치러졌다.

 

18일 OSEN은 고(故) 김현지와 절친했던 지인의 말을 인용해 유족과 고인의 지인들이 참석한 장례 절차가 조촐하게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지난달 27일 대전의 한 병원 분향소에 차려졌으며 이틀 뒤인 29일 발인, 유족의 뜻에 따라 화장돼 유해는 통영 앞바다에 뿌려졌다.

 

고인의 가족들은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노래하는 꿈을 펼치라는 뜻에서 통영 앞바다에 유해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현지는 10월 27일 오전 3시 50분경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광주에서 렌트카를 빌려 익산으로 온 것으로 확인돼 해당 사건은 자살로 종결됐다.

 

한편, 고인은 과거 Mnet '슈퍼스타K'와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했으며 당시 노래를 향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