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가끔은 '멍' 때려줘야 하는 과학적 이유

via​ KBS NEWS 

 

아무것도 하지 않고 뇌를 쉬게할 때 오히려 머리가 좋아진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YTN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 시간 동안 우리 뇌에서는 기억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이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우리 뇌에는 인지 작용을 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라는 부위가 있다.

 

이 부위는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활동을 도와 기억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에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현대인들이 충분히 쉬어야 하는 이유를 뇌에서도 찾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능한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머리를 좋아지게 만드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 뇌를 쉬게 해야 판단력, 추상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이런 것들이 더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