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지혜가 두 딸 육아로 바쁜 와중에도 전문가 과정을 밟으려는 문재완에게 분노했다.
5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각종 채널을 통해 다음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문재완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데이트하는 문재완, 이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재완은 서울대학교 기념품샵에 방문해 이지혜를 위한 선물을 사주면서 "우리 와이프가 김태희 정도로 예쁘다"라며 립서비스를 했다.
이 모든 건 모교에서 ESG 전문가 과정을 밟고 싶은 문재완이 이지혜의 허락을 구하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
문재완은 "이제 나 열심히 다녀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좀 더 생각해 보겠다. 지금은 아기가 너무 손이 많이 간다. 내가 몸이 안 좋지 않냐"라고 답했다.
앞서 이지혜는 한 예능 방송을 통해 심장병 진단을 받았고, 완치가 안 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지혜는 건강 문제로 3년 넘게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현재 두 딸 태리, 앨리를 돌보고 있는 중이다.
문재완이 "내가 그래서 주말에 태리 데리고 놀이공원 가지 않냐"라고 맞불을 놓자, 이지혜는 "오빠는 하루이지 않냐. 그럼 월, 화, 수, 목, 금, 토는 누가 보냐. 오빠 11시에 들어오지 않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이지혜는 "수업은 언제 듣냐. 일찍 와서 이렇게 노는 거냐"라고 따지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문재완은 "수업 들으러 가자”라며 강의실로 향했다. 이지혜는 수업을 듣는 문재완을 바라보며 "우리가 살아갈 무수히 많은 날들이 있는데 꼭 지금 이 상황에 이걸 해야 하냐"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 관련 영상은 5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