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이널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4억 원짜리 롤스로이스 차주의 센스와 매너 넘치는 주차 방식이 공개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월께 올라온 '롤스로이스 형님의 매너 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유튜브 쇼츠 영상은 5일 기준 475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흰색 롤스로이스 차량이 주차장에 주차한 모습이 담겨 있다.

YouTube '이널뜨'

얼핏 보면 롤스로이스 차주는 주차장 자리 두 칸을 차지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칸 중 한 칸은 기둥이 박혀있어 차를 댈 수 없는 공간이다.

차체가 긴 롤스로이스의 특성상 주차를 하게 되면 앞쪽이 주차선을 튀어나올 수밖에 없는데, 뒷부분 공간이 충분한 장소에 주차해 이를 방지했다.

비싼 차량이 주차선을 넘어 튀어나와 있으면, 그 길을 지나는 다른 차주들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YouTube '이널뜨'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롤스로이스 차주의 스윗한 배려인 셈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나저나 완전 매너 주차", "일부러 벽 쪽에 주차해 옆 칸 자리 널널하게 해준 거잖아", "자기 차 안 다쳐서 좋고 불특정 상대는 비싼차 안 물어줘서 좋고", "돈 많은 사람이 매너까지 있으면 진짜 멋져 보임", "명차에 걸맞은 주인! 라인 완벽하네", "진짜 스윗하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당 차량은 외관상 롤스로이스 레이스로 추정되며 한화로 약 4억 5천 만 원대 가격이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