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년 전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잊지 못해 찾고 싶다는 남성이 등장했다.
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강민(27) 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배씨는 "2년 전 클럽에서 번호 딴 여자를 못 잊겠다"며 그녀를 찾고 싶어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프터 신청도 했다. 식사할 때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랑 잘 맞았다. 디저트도 먹었는데, 나중에 연락을 시도했더니 안 받더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배씨는 여성을 찾기 위해 다른 클럽을 찾아가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배씨는 "방송 출연을 통해 그녀에게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배씨의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내가 보기에 여자분은 명확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며 "네 전화를 안 받는 건, 네가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이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수근 역시 "2년 전 만난 여자를 찾는 것보다 네 인생을 찾아가야 될 시기"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