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름에 데일리로 가볍게 메기 좋은 '디올의 초미니백'이 여성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대만 패션 전문 매체 룩인(Look-in)은 명품 브랜드 디올의 상징 '레이디백'을 초미니 사이즈로 선보인 '마이크로 백'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디올의 '레이디 디올 마이크로 백'은 화장을 고칠 때 필요한 쿠션과 립스틱, 스마트폰만 넣으면 꽉 찰 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출시됐다.
에어팟이나 카드지갑 등 꼭 필요한 물건만 간신히 들어가는 초미니 사이즈이지만 '마이크로 백'은 출시 직후 여성들 사이에서 앙증맞고 귀엽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마이크로 백은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큰 미니 사이즈임에도 레이디백 기본 필수 요소를 그대로 갖고 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뽐낸다.
특히 크기가 작아진 만큼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더 강조될 뿐만 아니라 어떤 룩에 포인트를 줘도 찰떡 같이 어울리는 마법의 아이템이 되어준다.
디올의 마이크로 백은 시그니처 까나쥬 스티칭이 돋보이는 Rose des Vents 컬러의 양가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D.I.O.R.' 참으로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사이즈는 작지만 크로스, 숄더, 핸드백 모두 활용 가능하며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하늘색, 노란색, 빨간색, 민트색, 베이지색, 핑크색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 메탈릭한 버전도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현재 디올의 마이크로 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490만 원에 판매 중이다.
디올의 마이크로 백은 특히 무더운 여름, 끈적이는 몸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 해 간단하게 필요한 물품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데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