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피부과를 가지 않고도 처지지 않은 동안 피부를 스스로 가꿀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남다른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66살 모델 김재희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희 씨는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매일 얼굴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한다"라며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얼굴에서 피부가 가장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를 관리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양손 검지와 중지를 '브이' 모양으로 만든 후 눈의 앞머리와 뒷머리를 누르면서 벌려준다.
이후 누른 상태로 눈동자만 위로 올려 천장을 쳐다보면 된다.
한 번 할 때마다 10초씩 10회 반복하면 된다. 이처럼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눈 주변 근육이 강화되면서 눈가 주름과 눈꺼풀이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나이 들수록 처지는 피부를 전체적으로 리프팅 해주는 간단한 운동법이 공개됐다.
일명 '메롱 운동'으로, 한쪽 관자놀이를 잡고 위로 당겨준 다음 혀는 당기는 방향의 반대쪽을 향해 쭉 내밀어 주면 된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이 되지만, 따라 하면 누구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재희 씨는 해당 운동법이 팔자주름을 쫙 펴주고 피부를 탱탱하게 올려주며 엄청난 리프팅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경민 씨도 "나이가 들수록 피부만 처지는 게 아니라 얼굴 근육도 늘어지고 처지게 된다. 그런데 얼굴 근육을 활성화해주는 운동을 하면 근육이 덜 처지면서 피부도 같이 덜 처지게 된다"라며 김재희 씨가 소개한 운동법을 강력하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