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조성민과 장가현이 과거 있었던 경제적 문제로 다시 한번 갈등을 빚었다.
1일 네이버TV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의 출연자인 조성민과 장가현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조성민은 이혼하기 전 경제적인 수입이 없었다고 지적하는 장가현에게 "내가 열심히 살아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거야?"라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장가현은 "당신이 우리 이모부한테 '제가 대리운전을 할 순 없잖아요'라고 얘기했다며"라고 답했다.
조성민이 그때 시점이 언제인지 묻자 장가현은 "쇼핑몰 사업할 때인가 봐"라고 대답하며 조성민이 일을 쉬고 있을 때 택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조성민은 실소를 터트린 후 "여보, 그때 시점에선 내가 (오른쪽 눈을) 실명하고 난 후잖아"라고 이야기하며 화를 억눌렀다.
그는 실명하고 나서 2년 정도가 살면서 유일하게 일을 안 했던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성민은 "눈에 초점이 안 맞는데...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라며 당시의 침울했던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말문이 막힌 장가현은 머리를 붙잡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녀는 "이 얘기에 끝이 있어?"라며 날카롭게 물었다.
조성민은 고개를 연신 내저은 후 "없어"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들 사이에선 침묵이 흘렀다.
조성민과 장가현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