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임사랑이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세 번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모태범, 임사랑은 차박 데이트를 하며 꽃게를 활용한 음식을 해 먹었다.
저녁 식사 후 모태범은 "우리가 세 번 정도 봤는데 아직까지 긴장된다. 말도 잘 안 나오고"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사랑은 "오빠랑 세 번 만났던 시간들이 정말 너무 즐거웠다. 못 해본 것도 많이 해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정말 좋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고, 모태범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사랑은 꼭 해야 될 말이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긴장감 속에 임사랑은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겠느냐"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임사랑의 용감한 고백에 모태범은 크게 놀랐다.
한참을 망설이던 모태범은 "오빠도 좋다"라고 답하며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호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어 모태범은 "큰 용기를 내어 먼저 얘기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 추억이 될만한 더 좋은 곳에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임사랑을 웃게 했다.
방송 후 임사랑의 소속사 웨타랩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임사랑이 모태범과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모태범은 1989년생 올해 나이 34살이고, 임사랑은 1992년생 31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