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소지섭, 신민아에 "소파에서 할래요, 침대로 갈까요?" (영상)

via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 Naver TVcast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두 번째 만남만에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김영호(소지섭)가 임우식(정겨운)과 오수진(유인영) 앞에서 곤경에 처한 강주은(신민아)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남자친구 우식과 대학친구 수진이 호텔에서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뒷걸음치다 유리문에 부딪혀 넘어졌고, 그 순간 영호가 나타나 그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영호는 자신이 묵는 스위트룸으로 주은을 데려가 "많이 아프냐"고 묻더니 "눈치 못 챈거 보니 첫 경험이시네. 소파에서 할래요? 침대로 갈까요?"라고 말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주은의 불순한 상상과는 달리 영호가 말한 것은 어깨 치료였다. 

 

그는 "어깨 빠지셨습니다. 가능하면 호텔에 어울리는 비명으로 부탁합니다"라고 당부한 뒤 치료를 시작했고, 곧 주은의 야릇한 신음이 호텔에 울려 퍼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지섭과 신민아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17일 방송에서 전편보다 0.8% 상승한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via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