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식 공개 하루 전, 해외 유튜버가 유출한 현대차 '아이오닉6'의 디자인 (영상)

인사이트YouTube 'auto motor und spor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공개하기 하루 전, 한 유튜버에 의해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물 이미지가 유출됐다.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오닉6 실물 사진 유출'이란 제목으로 아이오닉6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현대차에서 오늘(29일)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기에 앞서 유출된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튜버가 실수로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영상은 삭제된 뒤 29일 오전 6시(한국 시간)에 다시 재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uto motor und sport'


현대차의 두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아이오닉6'는 유선형 실루엣을 통한 공기역학적 형상이 눈길을 끈다. 


전면은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나아가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새로운 현대 앰블럼도 적용됐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의 신규 앰블럼이 적용돼 선명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풍긴다. 


인사이트YouTube 'auto motor und sport'


내부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구현했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활동 공간이 되기도 한다. 


아이오닉6에 처음 적용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충전과 전원,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한다. 


차 문 쪽에 있던 각종 조작 버튼들은 모두 센터 콘솔로 이동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차 문에 있는 버튼이 사라지면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9일 아이오닉6 디자인을 공개하고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은 서울 K-POP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에 동시 상영된다. 


아이오닉6 디자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와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에서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상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실제 모습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YouTube 'auto motor und 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