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민국 톱 시니어 모델 자리에 오른 '화려한 재탄생'의 대명사 리송의 자전적 에세이 '리송, 내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다'가 출간됐다.
저자 리송은 결혼 후 50년 동안 가족 뒷바라지에 모든 것을 바쳐온 주부로 살다가 나이 70이 되어서 평생 간직해온 패셔니스타의 꿈에 도전해 대한민국 톱 시니어 모델이 되었다.
저자는 "이 세상에 수많은 꽃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나'라는 꽃이다. '나'는 내가 소중하게 가꾸고 피워내야 하는 우주에서 유일한 꽃이다. 그 어느 누구도 나만큼 나를 사랑할 수 없고. 나 대신 나를 아름답게 피어나게 할 수 없다. '나'라는 꽃은 내가 이름을 불러주어야 나답게 피어난다.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에 맞는 이름을 짓고 날마다 불러줄 때 그 꿈에 맞게 살게 되고, 그 꿈의 최종 목적지에 이르게 된다. 내가 나에게 '자유인'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기적 같은 순간들이 찾아온다. 자신에게 치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유인이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