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성들은 성관계 혹은 자위 행위를 통해 사정을 할 때마다 과격한 운동을 한 것만큼이나 많은 체력이 소비된다고 한다.
과연 성관계를 할 때마다 남성들은 얼마만큼이나 체력을 소비하는 걸까. 이 질문에 한 비뇨기과 전문의가 답을 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iiin은 베트남의 비뇨기관 전문의 쩐 비 키엣(Tran Vi Kiet)박사를 통해 남성의 사정 행위에 관련 된 과학적 지식을 소개했다.
쩐 박사는 "많은 남성들이 성관계나 자위 행위를 많이 하면 체력 손상을 인해 빨리 사망할 수 있다는 속설을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성관계나 자위를 많이 한다고 해서 체력이 약해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남성은 매일 정자를 생산하며 오히려 오랫동안 배출하지 않으면 몽정 등을 통해 배출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정하는 행위 그 자체로는 칼로리 소비가 거의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성관계를 하는 행위 자체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한다고 했다.
남성의 경우 성관계시 한 시간 당 최대 약 250kcal가 소비된다고 했다.
이는 조깅을 약 30분 정도 했을 때와 같은 칼로리 소비량이다. 쩐 박사는 성관계를 많이 하면 수명이 단축된다는 소문은 과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과도한 성관계는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