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다듀 최자 "응원해준 여자친구 설리에게 너무 고맙다"

via 연합뉴스, 설리 인스타그램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연인 설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다이나믹 듀오는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정규 8집 앨범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자는 같은날 설리가 SNS를 통해 다듀 8집 앨범 수록곡인 11번 트랙 '겨울이 오면' 스트리밍 화면을 게재하며 응원한 것에 대해 "여자친구한테 너무 고맙다. 앨범이 나오기 전에 지인들에게 모니터를 하는데 설리가 유독 그 곡을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앨범에서 빛날 수 있는 곡은 아닐 것이란 생각했는데 여자친구가 한 번 더 조명받게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그것을 SNS에 올리는 것에 있어서도 여자친구가 용기를 낸 것 같아서 그 부분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 개코와 최자는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있어줘'에 대해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개코는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비오는 날 '오빠가 와줬으면 좋겠어'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집에 찾아가서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

 

이어 최자는 "나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네가 있어줘서 고맙다'는 가사 내용이다"라며 "누가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으로 노랫말을 썼다"고 밝혔다.

 

앞서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SNS 등을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