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정태우, 신상 유포 자제 부탁했는데 '장나라 신랑' 이름 공개

인사이트Instagram '_jungtaewo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정태우가 축하하는 마음이 앞섰던 탓인지 비연예인인 장나라 남편의 이름을 공개해버렸다.


지난 26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나라 결혼식에서 찍은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신부 대기실에서 장나라와 인증샷을 남긴 정태우와 아내의 자태가 담겼다.


장나라는 단아, 청초, 우아한 매력을 모두 다 담은 실크 드레스를 착용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 비주얼을 과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_jungtaewoo'


정태우는 "오늘 축가로 ‘비 해피’를 불러줬어야 했나. 오늘 그대 너무 예쁘네요. 언제까지 기억할게요. 이젠 그댄 영원히 내 곁을 떠나야만 하니까요. 장나라 결혼 축하해. 행복해야 해”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또 정태우는 '사회 박경림' 문구가 새겨진 식순 안내서와 심플한 디자인의 청첩장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 남편 이름까지 드러났기 때문이다.


앞서 장나라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라원문화


장나라 소속사 측도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예비 신랑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기사와 신상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정태우는 장나라 남편 신상 유포 논란을 의식한 듯 오늘(27일) 오전 청첩장이 담긴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정태우와 장나라는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