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이효리가 파격적인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했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사진전 준비를 위해 첫 미팅과 장소 답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코리아 편집장 박지호를 만났다.
박지호는 사진전에 전시할 이효리의 과거 사진을 선택하기 위해 몇 가지를 보던 중 "이게 아레나에서 저랑 같이 했던 '효리와 39명의 남자들'이다. 미식축구 선수들과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이효리가 미식축구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효리는 "그 사진도 진짜 멋있다"라고 평했다.
박지호는 이어 "레슬링 선수들하고 찍기도 했다"라고 얘기했다.
해당 화보에서 이효리는 전신 탈의한 남성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있어 파격적이었다.
박지호는 "그때 저희 3일 동안 촬영했던 거 기억하실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맞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그때 재미있었고 결과가 너무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박지호는 그 결과물로 나중에 편집장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효리는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4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