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결혼한 배우 윤계상이 지난달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의 스킨십 장면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윤계상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키스 식스 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계상은 작품 제목 그대로 굉장히 많은 키스신이 등장해서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가글을 한 열 통 먹었다. 그런데 진짜 나중에는 너무 많이 하니까 악수하듯이 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수많은 축복을 받으며 새신랑이 된 윤계상은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촬영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비연예인인 아내가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해 신경 쓸까 봐 걱정된 듯 윤계상은 "'키스 식스 센스' 작품만큼은 (아내랑) 절대 같이 보지 않을 거다"라며 못을 박았다.
윤계상은 자신의 스킨십 장면을 접할 아내의 입장을 배려하면서도 "만약 일생일대의 작품이라면 (심한 스킨십이라도) 해야 한다. 아내도 응원해 줄 거다"라고 덧붙이며 배우로서의 열정까지 드러냈다.
한편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예술이 타인의 신체 일부분이라도 입술에 닿으면 미래가 보인다는 설정으로 인해 남녀의 키스신이 다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지난달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