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똑 부러진 아들 승재의 근황을 전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고지용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고지용이 스튜디오에 들어오자 1세대 아이돌인 신화 앤대, 샵 출신 이지혜가 "90년대 음악방송 대기실 같다"라며 크게 반가워했다.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한 고지용은 아들 승재 이야기를 꺼냈다.
고지용은 승재가 '상위 0.5% 영재'라고 소개하며 "최근에는 한국 대표로 국제창의력대회에 출전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승재가 배우는 걸 되게 좋아한다. 지금 2학년인데 6학년 문제집을 푼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올해 9살이 된 승재는 과거 KBS2 '슈퍼맨이 도랑왔다'에 출연해 똘똘하고 귀여운 면모로 누리꾼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 있다.
이후 승재는 2020년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7살인데도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당시 지능 검사를 했던 승재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상위 0.5% 두뇌를 과시했다.
아동심리전문가 손정선은 "융합형 인재가 될 원석이다"라며 "하고 싶은 것만 주로 해서 공부가 싫어질 수도 있다"라고 조언하며 자기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