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눈밭으로 다이빙 하는 '개구쟁이' 여우 (사진 6장)

via KEN ARCHER/ CATERS NEWS

 

하얀 설원 위에 다이빙하는 개구쟁이 여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야생 동물 전문 사진작가 켄 아처(Ken Archer, 53)가 촬영한 붉은 여우의 코믹한 모습을 소개했다.

사진 속 여우 한 마리는 새하얀 눈밭에 숨은 들쥐를 보고는 그대로 차가운 바닥에 머리를 묻는다.

먹잇감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다이빙 하듯 온몸을 쭉 뻗고 점프를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이리 저리 피해다니는 들쥐를 순식간에 사냥하는 데 성공한 여유는 이내 우적우적 씹어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한편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다이빙은 오랜 시간 내려온 여우만의 독특한 사냥법으로, 높이 점프해 재빠르게 먹잇감을 포획하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via KEN ARCHER/ CATERS NEWS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