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해당 사진에서 이수진은 거대한 꽃다발을 든 채 행복한 듯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녀는 친구가 꽃다발과 함께 선물한 카드 내용도 공개했다. 카드에는 "사랑하는 내 친구 꽃길만 걷자. 너무 축하한다"라며 이수진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은 "고마워. 좋은 일 있을 때 축하해 주는 마음이 진짜 우정이다. 좋은 거구나 시집가는 거"라며 행복해했다.
갑작스러운 경사에 많은 이들이 댓글로 축하해줬고, 이수진은 "네 곧 (결혼한다). 감사하다"라며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4월 이수진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사람들은 내가 이혼을 한 번 한 걸로 알고 있어서 거짓말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방송에서 두 번의 이혼 사실을 털어놓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이수진은 이혼 후에도 연애를 꾸준히 해왔다.
두 번의 이혼으로 큰 상처를 받은 그녀가 드디어 좋은 배필을 찾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복해주고 있다.
한편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치과의사 이수진은 약 1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다.
이수진은 5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비주얼과 남다른 몸매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