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폰이 4인치대로 출시된다는 풍문이 나돈 가운데 4인치대 아이폰 6C가 내년 중순에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 연구원 케빈 왕(Kevin Wang)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년 중 4인치 아이폰6C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지난 4일 대만 KGI증권 애널리스트인 궈밍치(Kuo Ming Chi)가 "내년 애플이 4인치의 '아이폰5S'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폰7 시리즈는 4인치 모델이 포함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어 케빈 왕의 말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아이폰에 S가 아닌 C가 붙은 시리즈는 중저가에 아이폰의 기본 기능을 살린 형태로 다채로운 색상이 특징이기에 출시될 아이폰6C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폰5C는 아이폰6S가 출시됨에 따라 단종됐으며 케빈 왕의 예측대로 내년에 아이폰6C가 출시된다면 4인치대 아이폰 복귀 첫 제품이 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